HSBC 금융제국류스핑 지음, 권민서 옮김 / W미디어
나의 점수 : ★★
이번 글로벌 연수 인솔자로 영국+네덜란드를 다녀왔다.
세미나 중 영국에서 HSBC의 지점장(30대 초반정도??)으로 부터 특별할 것 없는 HSBC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영국인 특유의 (어쩌면 우리를 자신들보다 훨씬 낮은수준으로 인식하고) 오만함과 자신감으로 한시간을 진행했다.
영국식 특유의 악센트와 비 영어권 사람들에게 천천히 말을하는 배려 따위는 찾아볼수도 없는 발표였다.
그래서 HSBC가 궁금해 졌다.
왜 저리 오만한지....물론 HSBC가 우리에게 오만하게 대한거라 생각치는 않는다. 영국 금융업계 사람들이 한국 금융을 얕잡아 본다라고 생각지도 않는다..(어쩌면 자기위안일지도..ㅎㅎ)
하지만 분명한건 런던의 금융인으로서의 자긍심, HSBC의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은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 HSBC가 더 궁금해 졌다..
책의 겉장에는 이책한권이면 HSBC의 모든것을 알수 있다고 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듯 하다.
이 책은 'HSBC 연감' 이라는 의미에선 많은것을 알수 있지만, 그 외에 영업기법이라던지, The World's Local Bank라는 의미에 대해서는 알기 힘들다.
다 읽고 나니....'HSBC의 역사가 이렇구나...'라는 생각...그 외에 얻은건 없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사실 책 한권으로 어떤 기업에 대해서 알려고 한 내가 잘못이지...ㅎㅎ
딱 한구절 발췌한다.
인수협의가 마무리되면 본사에서는 '국제 사무관'이 나서서 최단시간에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을 혁신한다. 수백명으로 구성된 이 국제 사무팀은 HSBC 고위관리의 요람으로 본드도(전 CEO) 국제 사무팀의 대표를 지낸 적이 있다. 이들은 전면적인 은행업무의 지식이나 시스템의 운용에 정통한 금융계의 수재들이지만 애무겸손한 태도로 사무를 진행한다. 타극에 입성한 뒤에는 그곳의 언어는 물론 문화나 풍속도 기꺼이 수용하는 태도로 일한다. HSBC가 인수합병이라는 무기로 세계 각국에 진입하지만, 그곳에서 침입자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데는 이들의 태도가 큰 몫을 한다.
# by | 2008/06/09 13:54 | 이 책을 읽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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